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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만푸쿠

홍조교 2015. 4. 3. 23:54

요즘 


일본 가정식이 은은하게


핫 한거 같습니다


돈부리나 카레나


인기가 아주 좋네요



생활에 달인에 출연해서 화제가 됬다는 송파에 만푸쿠를 가봅니다









유난히 날씨가 좋았던


유리창도 깨끗하네요











지하철이 아닌


버스를 타고 가는길이라


내려서 걸어갑니다


(한 15분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생각보단 멀어요~



멀리 보이는 롯데월드


개인적으론 너무 흉물스럽습니다..


어디에서든 다 보이는게


별로 좋지않아요


















도차악


브레이크 타임을 피해서


조금일찍 도착하는게


지각을해서 -_-;;


5시 정도 도착하니


벌써 앞에


15팀 정도 있는거 같아요


(부지런히 가기)
















만푸쿠


정말


작아요 가게...







뭔가


아기자기함











배부르다..


그래서 그런지


밥은 리필가능 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고)








메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스러웠구요












저희는


미니 고로게 (1,000) 2개


가츠동(7,000) 그리고 유명한 연어뱃살동(10,000)을 시킵니다















유난히 추운날씨였는데


앞에 줄은 줄지를 않아요 ㅠㅠ


콧물이 주룩주룩











한 


한시간 반 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앞자리


실내를 한번 훔쳐봅니다.


작아요
















드디어


입! 성!


주문을 대기중에 미리 받아서 음식이 빨리 준비됩니다


장국과 소스 









아기자기함이


실내에서도 퍽퍽 묻어납니다













메뉴판


일본어 모르면


뭐가 뭔지....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저건 뭔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훌륭한 녀석이 숨겨있었군요)











단무지


꼬독꼬독하고


짜지않아서 좋구


특히 물이없어서 좋아요


물기있는건 전 별로더라고요













소소한 장국이지만


유부나 대파같은 내용물이 풍성합니다


훌륭함













먼저


 주문한


미니고로게가 나왔습니다.









한입..



요거 요거


둘이서 하나 나눠먹었으면


싸울뻔했던 맛


고기가 살짝씹히면서 부드럽고 간도 잘 맞아서


아주 맛있습니다.


요거 꼭 시켜드세요











가츠동


솔직히


연어가 유명한집이라



가츠동은 뭐 거기서 거기이지 않을까


같이간 친구와


여기까지와서 가츠동 시켜야겠냐


평범하지않냐?


막 이랬는데


저 자신에게 반성하고 후회할뻔한


그런짓이였습니다 -_-









요게


의외로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좋아해서


돈부리집도 그지역에 맛있다는데 다녀봤는데



여기가 최강입니다


돈까스 두께감이나 식감, 소스랑 밥이 참 잘어울려지면서


아..최고



다음에가면


이거먹을겁니다.








다음으로


유명한 연어뱃살동


가격대비


연어양이나 비린내도 없구


두께도 좋아서 먹을만 했지만


솔직히


그날이 좀 벌로였는지 특출나게 맛있다.. 이런건 없었던게 아쉬웠습니다


연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음식이 나오면


먹는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솔직히 이런 작은가게에서


고급 다이닝레스토랑의 서비스를 해주시는게


굉장한 놀라움이였습니다.


음식을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먹는방법도 중요하니 가장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게 알려주는것도 요리사의 직무라 생각합니다


훌륭함







연어와 무순 생와사비랑 한입


생와사비가 참 좋아요


향긋하면서 가루와사비에 자극적인 찡함이 없는 그맛













먹다가


더먹고싶어서


밥을 추가하니


이럴수.. 가라아게를 하나 넣어주셧...


흐어


여기 사랑합니다.










조리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빈그릇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집에서도 너무멀고 


1시간반 기다리면서 먹고싶냐?


누가 이렇게 묻는다면


또 갈거에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가게


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추천


주택가에 숨어있는 숨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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